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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단발 Dec 20. 2019

당당한 핑크 바지

개썅마이웨이는 별것이 아니었다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핑크색 바지를 샀다.

하체가 발달한 체형이라

늘 짙은색 하의를 입어서

밝은 색 하의는 입을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꼭 날씬해야만 한다는 것도

사실 외모 코르셋이잖아?

그걸 깨닫고 이젠 입고픈거 다 입으려 한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내 멋대로 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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