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털린다? 해킹과 보안, 그리고 피싱·스미싱 이야기
오늘은 웹과 앱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보안’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특히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해킹 수법 중 피싱과 스미싱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해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영화에서 천재 해커가 초고속으로 코드를 쳐서 보안 시스템을 뚫는 장면을 떠올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겪는 해킹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아요.
오히려 너무 일상적이고, 너무 자연스러워서 모르게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커들은 요즘처럼 모바일과 인터넷 사용이 당연한 세상에서, 사람들의 심리와 부주의를 노려 정보를 빼갑니다.
피싱(Phishing)은 진짜처럼 속여서 정보를 빼내는 해킹 수법이에요. 이름은 ‘낚시(Fishing)’에서 따왔는데요. 주로 가짜 웹사이트, 이메일을 이용해서 사용자를 낚습니다.
대표적인 피싱 사례
“OO은행입니다. 보안 인증을 다시 해주세요” 라는 메일을 받고 링크를 클릭했더니 로그인 화면이 나옴
“택배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확인해주세요”라는 문자에 있는 링크 → 클릭하자 가짜 사이트로 이동!
이런 링크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당신의 계정 정보, 카드번호, 심지어 공인인증서까지 해커 손에 들어갈 수 있어요.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 + 피싱의 합성어예요. 문자로 링크를 보내서 사용자가 클릭하게 만든 뒤,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합니다.
대표적인 스미싱 사례
“OO택배입니다. 배송 확인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정부지원금 신청 마감 임박! 지금 바로 확인”
“당신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습니다”
한 번 클릭했다가,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깔리고, 개인정보가 새어나갈 수 있어요.
조금만 신경 써도 피싱/스미싱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보안을 위한 5가지 습관!
출처를 항상 의심하고 출처 불명 링크, 절대 클릭 금지!
개인 정보 함부로 입력하지 않기!
2단계 인증(OTP 등)을 켜두기!
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기!
앱 설치 시 권한 요청을 꼼꼼히 보기!
그리고 혹시 의심되는 상황이 생기면 혼자 고민 말고,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또는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같은 기관에 바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듣게 되는 해킹, 피싱, 스미싱 같은 보안 위협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기술이 편리해질수록 그만큼 위험도 가까워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핵심은 "기술을 아는 만큼,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와이파이, 셀룰러 데이터, 테더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각의 방식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살펴보려고 하니,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