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쓰는 글, 다시 시작하는 성실 생활
얼마 전 낮잠을 자다 몇 달 만에 꿈을 꿨다.
나는 교실과 같은 공간에서 친구와 나란히 앉아있었고, 그 친구는 나에게 질문을 건네었다. “그래서 요즘 뭐가 문제인데? “
나는 대답했다. “나 스스로 나를 믿지 못하겠어.”
무의식이 꿈에서 발현된다더니, 최근 성실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찰나, 꿈에서 나는 내가 왜 최근 그런 모습으로 있었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었다.
너무 소름 끼치는 경험에, 다시 한번 마음을 먹고 한 달 만에 글을 쓴다.
이전에도 관련해서 글을 썼던 내용 중 하나인데, 나의 나쁜 습관 중 하나는 마음을 먹은 일을 잘 지속하다 어느 순간 멈추게 되면, 그 일을 지속하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습관이 완전히 자리잡기에는 많은 시간이 들고, 이에 비해 나쁜 습관은 몸에 배기 아주 쉽다는 원리는 누구에게도 적용되기에 나의 나쁜 습관은 비단 나만 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다. 평범하지 않고 싶다.
남과 다르고 평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넘어져도 일어서서, 실패해도 계속해서 시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마음을 먹었다. 열심히 살아보기로.
- 다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볼 것이다.
- 이동 시간에 핸드폰을 보지 않을 것이다.
- 퇴근 후 독서실에 갈 것이다.
- 불필요한 약속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 음식을 조절하고 주 1회는 등산을 하며 건강한 몸, 충분한 체력을 만들 것이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나와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나를 믿고, 나를 믿음으로써 나의 꿈을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