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열린책들, 반전소설

by 뿡빵삥뽕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반전소설이다. '전쟁'하면 떠오르는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전쟁은 나이든 사람이 결정하고 젊은이들이 죽는 것'이라는

20세기 누군가의 격언이고,


다른 하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호크다운>으로

포화가 짙은 전장에서 부상병의 혈관을 찾기 위해

군의관이 마취도 안된 병사의 허벅지 생살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혈관을 찾아 지혈하지만 병사는 숨을 거둔다.

비명과 먼지 혈흔이 낭자한 생지옥이었다.


마지막은 지난 북의 도발에

sns에 군복을 꺼내놓고 용기를 보인 20대 청년들의 결기를 '객기'라고 꼬집은 내 글에 쏟아진 십자포화.




그 십자포화에 반박할 만한 반전소설이다.


결기에 가득찬 군복 백벌 천벌 만벌이 불타 죽더라도 '서부 전선 이상 없음'이라는 보고서가 쓰여질 것이다. 지난 625와 월남에서 피를 보고 온 군인들이 제대로된 처우도 못 받는 현실에서 전쟁을, 그것이 용기이고 애국인냥 의식없이 부르짖는 건 비정상이다. 차라리 가족위해 칼을 들던 부족사회의 전쟁이 보다 의미있다. 온갖 탐욕과 이해관계가 덮친 현대의 전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겠는가.

전쟁을 외치는 것보다 일어나지 않게 소리치는 것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도대체 이 나라에서 군의관 출신과 면제자의 안보정신을 칭송하는 머저리들은 무슨 정신이냐



전쟁을 시키는 자들
전쟁을 당하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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