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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쉴틈없는 하루 Jul 24. 2024

띠용이는 나의 버팀목

보통은 부모가 자녀의 버팀목일 텐데, 우리에겐 반대다.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힘들 땐 띠용이를 힘껏 안는다.


꾸릿한 목덜미 냄새도 맡아본다.


그러면 띠용이는 에헤헤헤 하고 소리 내어 웃는다.


그러면 복잡하고 힘들었던 머리가 초기상태로 리셋된다.


힘든게 잊혀진다. 그리고 행복해진다.


띠용이는 나의 버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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