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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기준 Sep 20. 2023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하는 일

선택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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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은 "매일 아침 개구리를 먼저 먹으면 하루의 큰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구리를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해야 할 가장 어려운 것을 먼저 처리하면 주도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필자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글쓰기는 하루 중 두뇌 에너지가 충만한 새벽에 한다. 일어난 직후, 두뇌의 에너지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던 출력물을 생산하게 되기 때문이다.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하는 이유 3가지는 아래와 같다.






첫째,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미루게 되면 마음속에 미완료된  일이 머물게 되고, 끊임없는 걱정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기로 했다. 그래서 미뤘던 매일 아침 30분 달리기를 주 3회 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한 달을 달리니 2kg이 감량되었고  건강한 식습관도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처럼 미뤘던 일을 먼저 완료하면 몸무게도 줄고 건강한 식습관도 따라온다. 스트레스가 감소하면 몸무게도 줄어든다.



둘째, 목표 달성율이 올라간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인 중에 토익 점수 900점을 획득하고 싶다는 분이 있었다.

그는 매일 아침, 기상 후 기출문제 30개를 학습하는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6개월 만에, 600점 미만에서 900점의 토익점수를 획득하였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진 목표에 투자하는 것은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과는 순간의 '큰' 행동이 아닌 매일의 '작은' 행동이 모여서 달성한다. 



셋째, 기회 창출의 효과가 있다.


해야 할 일을 먼저 처리하면 새로운 기회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영이는 토요일에 친구들과 PC방 약속이 있었는데 금요일에 영어선생님이 준 영문법 과제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진영이는 쉽지 않았지만 PC방을 방문하기 전, 과제를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이 모습을 좋게 본 아버지는 주말에 진영이에게 용돈 5만 원을 주었고, 진영이는 맘 편히 게임도 하고 용돈도 벌었다. 오늘 하는 숙제는 내일의 축제를 가능케 한다.






이렇듯,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하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목표달성율이 올라가며, 기회 창출 효과가 따라온다.  아침에 개구리를 먹지 않으면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하다.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 찜찜함 때문이다. 시험공부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공부를 계획한다고 하자. 게임 한 판만 하고, 드라마 딱 한편만 보고, 결국 공부는 후순위로 밀려서 자책과 함께 밤을 새우는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게 되는 것과 같다. 


아침에 '개구리'를 먹으면 하루를 '빅토리' 할 수 있다 -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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