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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기준 Aug 31. 2020

원어민처럼 말하는 5가지 방법

Five ways to speak like a native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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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어휘 및 문법을 원어민과 비슷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면 사회에서 보다 많은 선택권을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 왜냐하면 영어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잘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즉, 영어를 잘하면 경쟁력 있는 자신이 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보단 반대의 입장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직업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예로 들어보자. 아쉽게도 한글로 발매한 게임보다 영어로 된 것이 훨씬 많다.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훨씬 많아진다는 말과 같다. 


원어민 수준의 언어구사는 어렵다.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가능'을 내세워 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높은 수준의 영어를 좇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많다. 

우선, 원어민처럼 언어를 구사할수록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타인의 인정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곧 잠재적 장점이 된다. 언어능력에서 만큼은 탁월해 보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인정을 얻는다는 것은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린다는 의미다. 두 번째,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유창한 영어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확실히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자신감은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 중 하나다. 또한 학교와 직업에서의 높은 영어 수준은 더 많은 기회와 대가를 보장받기도 한다. 필자도 경험한 사실이다. 


1. To absorb various English accents

다양한 영어 억양 노출되기

원어민에게는 다양한 억양이 있습니다. LA에서 온 사람은 뉴욕에서 자란 사람과의 언어음 변화가 다르게 들린다. 영국을 들여다보자. 영국의 모든 사람들이 통일된 억양을 구사하지는 않는다. 영국엔 다른 억양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인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유사한 거 같지만 언어의 강약이 조금씩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억양의 영어에 익숙해지면 '듣기'에 큰 효과가 있다. 일단, 들리면 말할 준비가 된 것이다. 영어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것'임을 명심하자. 입이 아닌 귀가 먼저 알아야 한다. 질문을 이해해야 말할 준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억양에 익숙해지면 말하기에 한결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채널로 여러 억양을 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를 말할 수 있겠다. 꼭 한번 '다양한 억양'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탐구해 보길 추천한다.


2.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pronunciation 

발음의 중요성 인지하기

앞의 내용에서 다양한 영어 억양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접했다. 더 나아가 발음을 익힐 차례다.

발음은 중요하다. 발음이 안 좋아도 영어는 통한다 라고 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통하는 영어이기에 발음이 좋은 것이다. 흔히, 발음은 나중이라고 간과하는 학습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부작용이 따른다. 왜냐하면 입근육이 굳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시점에 입근육을 최대한 원어민이 쓰는 방식으로 만들어 놓아야 하는 이유다. 낯설고 어색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 입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까지 단어를 반복해보자. 나만 알아듣는 영어는 의미 없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통해야 한다.


3. Familiarization with nonverbal expressions

비언어적 표현에 익숙하기

중요한 것은 원어민이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영어, 즉 언어의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이 흐름을 '비언어적 표현'이라 말하고 싶다. 비언어적 표현은 '입말'과는 다르다. 얼굴 표정, 자세, 시선과 몸짓 등을 표현하는 '몸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입말'과 '몸말'이 일치하는 말하기는 더 나은 의사소통을 가능케 한다.

그렇다면 영어의 흐름은 어떻게 익혀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모방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한다고 한다. 유명인의 연설, 드라마 또는 노래를 익혀보자. 짧은 호흡의 영상을 통째로 외우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필자는 '모던 패밀리'라는 미국 시트콤을 추천한다. 호흡도 짧고 무엇보다 내용이 정말 재미있다. 모방은 곧 언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리듬을 익히게 한다. 언어의 리듬을 익히는 것이 곳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의 지름길이다.


4. Learning native speakers' language of native speakers

원어민의 언어 표현 익히기

흔히 "속어"는 비공식적 표현을 말한다. 주로 말할 때 쓰는 묘사를 일컫는다. 글쓰기에선 잘 쓰지 않으며 보다 말하기에서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COOL' 이란 단어를 보자. 널리 알려진 단어라 표준 영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표적인 속어에 해당한다.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시원한, 서늘한'으로 되어있는데 '멋있다, 좋다'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I'm  cool." 은 "나는 시원해" 도 될 수 있지만 "나는 괜찮아"(긍정)의 의미로도 쓰인다는 말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속어를 사용하되 적절한 상황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어체이기 때문에 비공식적 설정에서 사용해야만 한다.


5. Learning English idioms

영어 숙어 배우기

'숙어 = 관용어'라고 한다. 관용어의 정의는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다. 주로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뤄져 있으며 개별 단어로만 보면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표현이다. 그래서 고유의 표현을 지켜 써야 한다. 언어 사용의 약속과 같다. 흔히, 영단어를 많이 알지만 원어민과의 대화가 어렵다 느껴지는 경우에 '관용어'의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써왔던 표현들이 대부분 관용어로 이루어져 있다. 숙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한결 원어민과의 소통이 쉬울 것이다. 예를 들어 'call on'이라는 표현이 있다. 'call'이라는 단어를 보면 전화 또는 통화와 관련된 의미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사실'~를 방문하다'의 의미로 사용한다. 인터넷으로 또는 책으로 원어민이 자주 사용하는 숙어(관용구)를 선택하여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자는 유튜브의  'Michael Elliot의 English in Korean!'과 '올리버 샘' 채널을 자주 방문하여 학습한다.


원어민처럼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편식 없이 공부하되 꾸준히 말하기와 연관시켜 구사하려는 노력이 쌓인다면 언젠가 원어민처럼 표현하고 말하는 당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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