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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나다 해찬 Mar 05. 2024

프롤로그

어린이라는 선물이 나오기까지


 안녕하세요. 캐나다 해찬입니다.

해찬이라는 뜻은 ‘해가 찬란하게 빛나다’라는 의미입니다. 저는 24년 2월 말 유치원을 퇴사한 유치원 교사이자, 곧 3월 말에 캐나다 빅토리아로 홀로 떠나는 여자이기도 합니다.


 유치원을 퇴사하고 나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려웠던 마음이 오버랩되면서 아쉽고 괴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아쉬운 마음을 어떻게 달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함께했던 어린이와의 추억과 교육 경험을 기록하기로 결정했답니다.


 8년 전에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오지 교회에서 만난 언니가 “난 한국에서도 가르치는 일을 했고, 호주에서도 남편을 만난 후에 교사로 일해.”라는 말하더군요. 그 말이 제 마음에 어찌나 여운을 주던지.. 외국에 도착했을 때 어떤 사람이 마중 나오는지에 따라서 직업이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옆에 있었던 언니가 해주는 말이 “너도 해봐”라고 들렸답니다.


 ‘가르침이 사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라는 교육의 가치가 그 당시에는 신비롭게 보였는데요. 언니의 말이 21살 청년에게 굉장히 멋있게 느껴졌어요. 이때교육이라는 뜨거운 불씨가 심어졌답니다. 결국 한국에 돌아와 유아 교육을 전공하며 유아 교사가 되었습니다.


 브런치 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저의 삶을 이끌어 주었던 고마웠던 어린이들의 스토리와 교육 경험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제1부, ‘빛-어린이라는 선물’을 읽어보시면서 아이의 순수성과 투명성에 대해 함께 공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2부, ‘얘들아, 선생님 퇴사 좀 할게’가 준비되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의 퇴사 과정을 담은 글에 대해 연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해찬; 해가 찬란하게 빛나다

캐나다 해찬 작가의 글을 읽거나 구독해 주시는 분들이 24년 해가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저도 진심을 다해 글을 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응원 부탁드립니다.








* 싱그러운 캐나다의 삶을 인스타로 많이 공유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에 놀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canada_haechan

https://www.instagram.com/p/CxxUjHXPGEq/?igsh=NnM1Nnp5bTh2ND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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