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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을녀 Nov 07. 2024

하루의 끝에서

수고했어. 오늘도 

고된 하루의 끝 

긴 석양도 지나가고 

별님이 초롱이 뜨면 

드디어 휴식의 시간  


잠들기 전 침대에 폭

안기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아무 탈 없이 이렇게 

스르륵 눈 감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오늘도 집 밖에서 고된 

시간 건너 온 그대에게 


“오늘도 수고했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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