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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을녀 Nov 23. 2024

이런, 사랑같은 것

나는 잘 모르겠는 그런 것. 

도시의 거리 위

지나가던 남,녀가 대판 싸운다. 


욕하면서 격렬하게 서로 

상채기를 낸다. 


'저럴거면 대체 왜 같이 있지?' 라고 

생각하며 뒤를 보니 


저 쪽 구석에서 노부부가 

투닥거린다. 


역시 사랑같은 건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아주머니의 한마디 

"에이, 정이 드러븐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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