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반성문
첫사랑이 실패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그것도 둘다 사랑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다가 끝내 방향을 잃고 길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사랑할 수록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매물되어 허우적 거리지 말고,
사랑이라는 관계를 유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환경과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에 노력이 필요없다는 것은 거짓이다.
사랑에는 어떤 종류의 것보다 노력이 필요하다.
일은 감정이 없다. 그야말로 T성향의 천국이다.
그러나 사랑은 감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감정만으로 아무것도 되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현실이라는 냉정한 전쟁터를 맞서며 서로의 상황과 조건을 맞추며 관계를 만들어 가야하며,
매일 서로의 감정을 들여다 보며 즐겁게 하며, 위로하며, 격려하며, 지지하며 나아가야한다.
물론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은 사랑의 힘으로 가기에 일처럼 힘든 것은 아니지만, 감정의 폭풍속에서
관계의 키를 잘 잡고 나아가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간다.
그중 가장 문제는 방어기제와 자존심이라는 문제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자신과 맞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혹은 사랑의 성숙과 연애의 성장을 위해 수많은 사랑을 하고 수많은 이별을 치루고 수많은 상처를 받게 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