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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환희 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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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환희 Aug 26. 2023

환희

즐거운 학교

이제 코로나는 잠든 것 같아요.

오랫동안 세상을 힘들게 했으니

얼마나 졸리겠어요.


아직은 눈치 보고 있지만

정말 문제없어요.


연지랑 손 꼭 잡고 달려요.

달리기 선수처럼 냅다 달려요.


오늘도 교장선생님은

교문 앞에 서서 하이파이브를 외쳐요.


입과 코는

마스크 안에서 웃고요.

눈과 귀는 저절로 웃지요.


가르치지 않아도 잘 하지요, 우리는.

마음이 웃으면 모두 웃을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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