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장 1절
<이야기>
아브라함은 가족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어요.
햇살 좋은 날엔 양 떼를 돌보고, 저녁이 되면 가족들과 불을 피워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곤 했지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어른이었어요.
이제 나이도 많아졌고, 하란에서의 삶이 편안하고 익숙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밤, 아브라함은 하늘을 바라보다가 놀라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어요.
“아브라함아, 너는 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아브라함은 깜짝 놀랐어요.
‘지금 이곳을 떠나라고? 내가 어디로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어요. 떠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친척들, 친구들, 그리고 오랜 시간 지낸 집을 모두 두고 떠나야 했기 때문이에요.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셨어요.
“내가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네 이름을 크게 하며, 너를 통해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은 잠시 눈을 감고 깊이 생각했어요. 그리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분명 좋은 계획이 있으실 거야. 내가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떠나자.’
그렇게 아브라함은 순종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는 아내 사라, 조카 롯, 그리고 많은 하인들과 가축들을 데리고 먼 여행을 준비했어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거예요?” 하고 물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땅으로 갑니다”라고 대답했어요.
자신도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마음속엔 이상하게도 평안함이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 때문이었어요.
낯선 길, 거센 바람, 뜨거운 햇살… 여행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브라함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가끔은 사라가 피곤하다고 했고,
롯도 언제 도착하냐며 투덜거렸지만, 아브라함은 늘 말했어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걱정하지 말자.”
마침내, 아브라함은 가나안이라는 땅에 도착했어요.
그곳은 푸른 나무들이 가득하고,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아브라함은 무릎을 꿇고 땅에 제단을 쌓았어요.
그리고 두 손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렸지요.
“하나님, 제가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지만,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어요.
그리고 그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었답니다.
아브라함은 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고향을 떠났을까요?
내가 만약 아브라함처럼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떠나야 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오늘 내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글쓰기 질문>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을 믿고 고향을 떠났어요. 만약 내가 새로운 곳으로 떠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어디로, 누구와, 무엇을 믿고 떠나고 싶은지 자유롭게 써 보세요.
<예시>
제목: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괜찮아요”
내가 아브라함처럼 고향을 떠나야 한다면 걱정이 많을 것 같아요.
지금 사는 집도 익숙하고, 학교 친구들도 정말 좋은데 다 떠나야 하니까요.
새로운 곳에 가면 친구도 없고, 모든 게 낯설 거예요.
그래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믿는다면,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고, 새로운 곳에서도 함께하신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무서울 수 있지만,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신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해져요.
나도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