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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주 Feb 11. 2021

05. 하늘에 닿기를

글/그림_희주

하늘 우편으로 멀리 보내는 마음




하늘에 보낸다.

사랑을.

고마운 마음을.

그리움의 눈물을.

계신 곳에 무사히 닿기를 바라며

하늘 우편으로 멀리 보내본다.


방긋 미소가 도착한다.

새해의 희망과 행복과 웃음을

본인 없어도 마음껏 누리라고.

그 인자한 미소로 답장을 대신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게 읊조려본다.



Copyright © 희주 All Rights Reserved.

https://www.instagram.com/the_subtle_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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