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할까? 창직할까?
이 문장이 조금 도발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습니다.
"왜냐고요?"
세상은 지금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까지 멀쩡히 존재하던 직업이 오늘 사라지고, 내일은 듣도 보도 못한 직업이 등장합니다. 이 변화를 버티는 힘은 결국 새로운 일을 정의할 수 있는 능력, 바로 창직적 태도에서 나옵니다.
창직(創職)은 무엇일까요?
한국고용정보원은 창직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개인의 흥미·적성·능력·가치관·경험을 토대로, 기존 직업에서 수행하지 않던 새로운 직무를 창조하여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것.
(직업 성립 요건: 경제성, 계속성, 윤리성, 사회성)
즉, 남이 하던 일을 단순히 흉내 내는 게 아니라, 세상에 없던 역할을 나만의 방식으로 정의하고 수행하는 것이 창직입니다.
창업은 기본적으로 수익 창출이 목적입니다. 자본만 있으면 아이디어를 대신 실행해 줄 인력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자본은 창업성공에 가장 큰 요인이지요.
반면 창직은 다릅니다. 내가 직접 그 일을 해낼 수 있어야만 직업이 성립합니다. 적어도 몇 년 안에 새로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창업보다 창직이 훨씬 접근하기 쉽습니다. 회사를 세우지 않아도 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리스크도 창업보다 훨씬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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