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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IC빠름 Jan 30. 2024

아침, 점심, 저녁

어느날 갑자기 지음이가 "저녁에는 아빠가 좋아."라고 말한다.

옆에 있는 엄마를 의식해서 인지, 이내 "아침에는 엄마가 좋아."라고 말한다. 

잠시 고민하더니, 점심에는 "아빠랑 엄마랑 반반씩 좋아."라고 말한다.


아침, 점심, 저녁이 모두 행복한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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