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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래드론 Aug 31. 2019

삼성라이온즈파크 원정석에서 응원하는 하하

삼성라이온즈파크 방문기

https://youtu.be/lwWnoSGihE8


2019년 8월 24일. 평소 축구를 제일 좋아하고 다음으로 야구를 좋아한다고 하는 하하들을 위해 라이온즈파크를 방문했다. 삼성대 LG 경기였고 예매를 조금 늦게했던터라 테이블석은 원정석 옆에만 남아 있어서 그냥 예매를 했는데 그게 원정석 응원단이 옆에 있을줄이야... 어쨌든 하하들과 함께 야구장엘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다. 야구장 방문에 앞서 하하들을 위해 삼성라이온즈 선수 및 팀 응원가를 자주 들려주면서 응원준비를 마쳤다. 




야구장 방문 당일. 아침에 하민이가 집에서 굴러다니는 스케치북과 장난감 야구공을 찾아 문 앞에 두고 오늘 야구장 갈때 이원석 선수와 강민호 선수 싸인을 받을거라며 꼭 챙겨달라고 했다. 작년 야구장을 처음 방문하고 이원석 응원가를 들은 뒤부터 이원석 선수를 좋아하게 된 하민이었다. 그리고 늘 이원석 선수 싸인 받고 싶다며, 자기 장난감 공에 이원석 선수 싸인을 자기가 그리며 이원석 선수 싸인이라며 혼자 흐뭇해하는 하민이를 위해 지인 찬스를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평소 구단 관계자와 친분이 있어서 부랴부랴 아침에 연락을 했다. 이원석 선수와 강민호 선수 싸인볼 부탁한다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었고 야구장으로 향했다. 야구장 도착 하고 야외에서  야구장 분위기를 맞보고자 했는데 하하들이 단잠에 빠져 바로 주차장으로 향했다. 



드디어 야구장에 들어왔고, 우리 자리를 찾으러 1루쪽으로 갔다. 우리 자리에 도착을 해보니 어라, 우리 자리 원정 응원석 바로 옆 그것도 북치는 자리가 옆이라 어찌나 시끄럽던지. 물론 그 분들도 자기팀 응원하는 거라 뭐라 할수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게 자리를 앉고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4:1로 앞선 경기 도중 구단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지인을 만나고 이원석 선수 싸인볼을 받았다. 아쉽게도 강민호 선수 싸인볼은 강민호 선수 출산 휴가로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공을 받고 아이들한테 가서 놀래켜줬다. 싸인볼을 받은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고, 안타송이 나올땐 춤까지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특히 하민이는 이원석 선수 나올때 마다 목소리 높여 응원했다. 주위엔 온통 LG 팬들에 둘러 쌓여 있었지만 당당히 삼성 응원가를 불렀다. 어쨌든 경기는 7:2로 삼성라이온즈가 승리했고 싸인볼과 승리까지 챙긴 하민, 하겸! 기분좋게 집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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