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브런치 작가가 되었으나 ...................
23년 원하던 브런치 작가가 되었으나 도무지 글을 올리지 못했다.
24년을 계획하면서 왜 그렇게 되엇나 생각해보고, 어떻게하면 브런치를 통해
글쓰기를 생활화 할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24년 계획을 세워본다.
- 23년 글쓰기를 어렵게 한 이유들
너무 잘쓰려고 했다.
내용이나 관점에서 무엇인가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써야하고 완성도가 높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구상한 글들이 커다란 숙제가 되었다. 뭔가 조사를 해야하고 정리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게된 순간, 글을 올리는 일이 어려워졌고, 구상자체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일단 완성도와 상관없이 글을 먼저 쓰자. 많이 쓰고, 그런 것이 습관이 되고 준비가 되면 완성도도 따라오게 될 것같다.
꾸준한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아직 글을 쓰는 습관이 베어있지 않기도 하고, 완성도 높은 글을 써야겠다는 부담감에 로긴하고 글을 쓰는 작업을 미루게 되었다.
일단 완성도와 상관이 없더라도 무언가 써야할 내용이 있다면 쓰도록 하겠다
부족하거나 불완전한 부분은 나중에라도 편집하거나 수정하면 된다
일주일에 3편을 목표로 글을 쓰겠다.
글의 완성도보다는 다작을 통해 나의 글쓰기를 다듬고 내 생각을 다듬어야겠다.
모든 글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이다, 나는 언제나 본질을 추구하고 근본적인 원인에서부터 문제를 바라보려는 통찰을 중요시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나만의 독특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싶어졌다. 글을 통해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고,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독자들의 평가와 반응도 만나고 싶다, 생각들은 쉽게 휘발되어 버리곤 한다. 그 사라지기 쉬운 생각의 파편들은 어쩌면 내가 살아오고 배우고 느낀 것들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 글을 통해서 그 파편들을 쌓아 올림으로서 뭔가 의미있는 것으로 변화 시킬수 있을 것이다.
24년 브런치 계획.. 12월 31일까지 지속되기를 응원한다. 스스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