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번째 책을 출판했습니다!

『알고 나면 더 가보고 싶은 프랑스 성당』

by 그레곰 Mar 08. 2025

작년 10월, 저는 프랑스에서 살았던 일기를 묶어 에세이로 만들면서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두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바로 『알고 나면 더 가보고 싶은 프랑스 성당』 (모요사, 2025)입니다!

이 책은 바로 이곳, 브런치에서 부단히 여러분과 소통하며 썼던 '프랑스 성당 이야기'를 책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일 년 전에 출판사와 계약을 한 후 보다 완벽한 내용과 예쁜 표지를 만들기 위해 힘을 많이 썼습니다. 표지가 굉장히 예쁘죠? 내용은 더 완벽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담겨 있답니다. ^^

보통 성당이라고 하면 건축적인 의미나 미술적 가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 책은 당시 이 성당을 짓고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종교적인 의미에 집중해서 서술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스토리텔링'이라고 할까요? 성당을 중심으로 처음 펼쳐보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전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부드럽게 읽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때문에 책을 놓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하. 마치 어른들이 옛날 동화 들려주는 것 같거든요.

- 파리 노트르담 주교좌성당은 왜 시떼 섬에 세워졌을까?

- 왜 몽마르트르 언덕에 사크레쾨르라는 이름의 대성전이 있을까?

- 다빈치 코드의 진짜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

- 프랑스 시골에 왜 한국 성인을 위한 성당이 있는 걸까?

등등..

저의 소중한 두 번째 책에는 독자 분들께 생생한 현장감과 신뢰도를 주기 위해서 제가 직접 가본 성당 스무 곳만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아쉬워하지 마세요! 이 스무 곳 성당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제 성당을 보고 관광하는 게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