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만 봐도 멜로디 하나가 떠오른다. 환상의 나라 애버랜드로
라는 문구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노래를 따라 불러 보니 행복 엔드로 핀이
'핑'하고 도는 기는 기분이다
난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느끼고 싶을 때
친구와 정말 신나게 놀고 싶을 때 계획을 잡는 곳이 바로 놀이동산이다.
어릴 때는 놀이동산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 큰 나는 뒤늦게 맞이 들려버렸다.
놀이동산 중에서도 애버랜드를 너무 좋아한다.
(어쩌면 놀이기구를 타는 즐거움보다는 애버랜드에서 머무는 것 자체가 더 좋은 건지도 모르겠다)
이유는 일단 내가 사는 지역구와 같은 곳이라 더 정이 가는 것도 있고
롯데월드처럼 많이 붐비는 느낌도 적고,
야외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놀 수 있는 것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모형 집들을 보며
평화롭고 멋진 경치도 많은 이 공간에서 머물 때면
기분 좋은 향과, 특유의 분위기와 볼거리에 취해
한번 다녀올 때마다 후유증이 남기도 하는 것 같다.
계속 머물러도, 매번 가도 질리지가 않는다. 꿈꾸는 그대로의 공간 안에 있는 기분.
너무 예쁘고 달콤한 마음의 휴식처이자 큰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곳이다
퓨휴.. 난 아직도 애 같은 면이 많구나('-'a)
아침에 출근을 할 때, 애버랜드로 향하는 노선의 버스를 탈 때가 있어
더 간질간질한 마음
물론. 출근을 위해 당연히 중간에 내려야 되고, 그게 맞는 거지만
상상으로는 회사를 하루 째고 버스를 쭉 타고 가서 애버랜드에 가는 상상을
열 번도 넘게 한 것 같다. '상상'으로만 이라서 참 그나마 다행이다.
빨리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내 마음의 힐링 처인 환상의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