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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조커 Jan 02. 2019

드림워커를 만나다 청년 CEO 김은선

대한민국 청춘 멘토 첫번째 주인공

멘토의 사전적인 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다. 남들의 시선, 낡은 패러다임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우린 '드림워커'라고 한다. 본매거진에서는 그들이 갖고 있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비결들을 하나씩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첫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청춘 멘토 김은선씨이다. 중국 명문대 상해교통대를 졸업한 그녀의 목표는 대기업 입사가 아니었다. 물론 유학파들이 무조건 원하는 곳에 입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기 및 선후배들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공기업에 들어가는 걸 보면 같은 길을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선택은 청년 CEO의 길을 걷는 것이었다. 어찌보면 과감한 도전이었지만 드림워커의 위대한 첫걸음의 시작이었다. 식품분야 사업을 시작한 그녀는 연 매출 50억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한다. 이후 정치권에 스카웃 되어 시당 대변인, 최연소 여성 출마, 청년 위원장 등 수많은 커리어를 가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언어 특기를 살려 대전에서 김은선 중국어학원까지 운영하며 외국어 코칭은 물론 수많은 청춘들의 멘토 역할까지 맡고 있다.


"회사에 입사해 열심히 하는 만큼 자신의 사업을 운영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


그녀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분명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하지 못할 핑계를 찾기보다 성공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했다. 식품 분야의 사업을 시작하며 정말 그 분야만큼은 그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했다. 혹시 시작하기전 두렵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무슨 일을 하기전에 철저하게 고민은 하되, 결단은 신속히 내리는 편이다.  회사에 들어가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는만큼 내 사업에도 그런 열정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녀의 답변은 드림워커로서 첫 걸음을 떼기전 불안과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답변이다. 나 또한 취준생들과 상담을 해보면, 어떤 도전을 하기전 여러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걸 볼 수 있지만, 그럴수록 불안과 두려움만 늘어날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는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을 코칭을 하며 얻는 보람과 즐거움"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그녀는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는 마인드 컨트롤을 할만큼 분명 강한사람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이유만으로 <드림워커를 만나다>의 첫번째 주인공에 선정된 것이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업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총원우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원우회, 교우회 등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중국어를 배우는,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인생상담까지 해주는 청춘 멘토였다. 사실 내가 더 놀랐던 건 그녀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회사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봉사활동만 하는 나로선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

무슨 일을 하기 전 불안과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할 일이다. 사람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없기에 걱정이 앞설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20, 30대는 무슨일이든 할 수 있는 나이다. 실패하더라도 젋음이, 청춘이 있다. 실패는 결코 실패가 아닌 성공을 위한 큰 스승이 될 것이다. 남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꿈을 위해 지금 당장 도전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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