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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석완 Oct 09. 2021

한글날, 한글 그리고 나

오늘의 한글을 생각해 보다.

한글날, 한글 그리고 

오늘의 한글을 생각해 보다.


깍두기 노트에 ‘가나다’를 써가며 한글을 배우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받아쓰기를 하고 동시 등을 쓰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배우던 어린시절이 기억나는 오늘 입니다.


한글날을 맞아 오래전 기억이 떠올리게 만들었다. 한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자이다. 외국인들도 한글의 매력을 한목소리로 인정하고 있다.


한글은 이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인정받고 있지만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의 한글의 생각과 사용은 어떠한지 되돌아 보게 한다.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은 표현의 다양성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는 과도한 줄임말로 한글이 파괴되는 모습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줄임말은 한글의 왜곡을 줄 수 있어 우려가 된다. 이는 세대 안의 결집과 세대 간의 간극을 넓히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외래어 사용과 일본식 표현의 잔재 문제이다. 외래어 중 다수는 순우리말로 순화가 가능하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식 표현도 자각하고 홍보를 통해 우리말 표현을 알리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한글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한글날을 맞아 한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 사랑하고 올바른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한글날 #한글사랑 #일본식표현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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