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같은 사람, 팬톤칩 같은 사람

by 루파고

까도 까도 알 수 없다는 표현을 쓴다.

좋은 의미로는 한없이 좋은 인연으로 가겠지만

나쁜 의미로는 빠른 절교를 끌어낸다.


얼마 전 까도 까도 알 수 없을 것만 같은 상상불허 기획력에 탄복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다.

그를 두고 스펙트럼 같은 사람이란 말을 들었는데 난 그보다 팬톤칩 같은 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기 위해선 항상 호기심을 탑재하고 있어야 한다.

남의 일이니까, 나와 상관없으니까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에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팬톤칩 : 인쇄 등 각 분야에 색상의 기준을 정립한 작품(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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