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새해 계획을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




새해에는 누구나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성공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모든 계획은 전략적이어야 한다.

오늘은 삶에서 목표와 계획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핵심은 이러하다.

목표는 불가능한것으로 잡아야 하며,

계획은 실천 가능한 것으로 잡아야 한다.


목표는 일을 하거나 삶을 살아가는 지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일어나지 않은 일들,

지금 현재의 흐름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계획해야

목표로서의 가치가 있다.

현재 가능한 일을 목표로 삼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스케줄이다.


예를 들어 통장에 3,000만 원이 있는데, 

1개월 후 3,200만 원짜리 차를 구매하겠다고 

목표를 세우는 것은 스케줄이다.

통장에 3000만 원이 있는데 

1년 후 10억짜리 건물을 구매하겠다고

목표를 세우는 것은 목표다.

그래서 목표는 불가능한 것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반대로 계획은 실천 가능해야 한다.

그것도 매우 쉽게 실천할 수 있을수록 좋다.

예를 들어 올해부터는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라고 계획을 잡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동안 책을 전혀 읽지 않았던 이들이라면

연간 100권 정도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된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한 달에 

평균 9권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하므로,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1월부터 미친 듯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게 읽다가는 금세 작심삼일이 되고 만다.


그럴 땐 무조건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면 하루에 책 1페이지씩을 읽는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만약 그것마저 너무 힘들다면 2일에 1페이지로 잡아도 상관없다.

이 정도라면 전혀 책을 읽지 않던 이들도 한 번쯤은 해볼 만하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작은 성공'


우리가 잡은 아주 손쉬운 계획이 끊임없이 성공하는 기분을 맛보아야 한다.

이틀에 1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다면, 우리는 계획에 성공을 맛볼 있다.

이러한 작은 성공은 우리에게 지속할 수 있는 지속력을 부여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지속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모든 행위들을 '습관화' 하기 위해서이다.

그럼 습관화를 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유럽사회심리학저널(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에 실린 영국 런던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실험참가자들이 새로운 행동에 완전히 적응하는 데 걸린 시간은 66일이었다.

즉 2달 정도 새로운 행동을 반복하면 어느 정도 자기화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작은 성공을 통해 이 2달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새로운 습관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된다.

그렇게 되면 삶은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래서 모든 계획은 쉬워야 한다.

2024년 청룡의 해 세운 모든 쉬운 계획들이

작은 성공을 이루기를 바란다. 








개인 블로그: https://blog.naver.com/gpcitizen

매거진의 이전글 작은 카레 가게가 알려주는 위기를 활용하는 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