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밤하늘 위로 산책하는 기분.
"주변이 되게 고요하다..."
"조용하니까 이야기 나누면서 걷기 좋네."
"주변에 좋은 경치도 있고 말이야."
"양 옆에는 아무것도 없는 논밭에 조용한 분위기... 게다가 논밭에 물가가 있으니까 밤하늘이 비치고..."
"나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어."
"갑자기? 뭐가 떠올랐는데?"
"우리가 걷는 모습을 저 위, 공중에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글쎄... 어떻게 생각했는데?"
"저 위에서 우릴 본다면 우리 양 옆에 있는 물가는 밤하늘을 비추고 있을 거 아니야. 그때 우릴 보면 우리가 왠지 밤하늘을 걷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럼 우리는 밤하늘 위에서 산책하고 있는 거네."
왠지 촬영용 드론을 갖고 싶어 지는걸?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작업 과정을 스트리밍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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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하늘의 시선, 감정을 그리는 저는 '청야' 라고 합니다. 푸른 밤하늘 그림을 그리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선과 감정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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