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기가 칼퇴인 전업맘의 루틴 꿀팁 대공개!

하루 15분으로 정복하는 집안일 & 요리

by 향긋한


'띠로링 띠로링~'

쩌렁쩌렁 울리는 알람 소리를 듣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동시에

집으로 출근해야 하는 전업맘의 일상.


육아와 집안일 시간을 단축시켜 보고자

늦잠을 자고 싶지만

신랑 점심 도시락을 싸기 위해

주섬주섬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해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어떤 날은 밤 11시까지

On과 Off의 경계가 모호한

전업맘의 루틴.



회사로 출근하는 회사원이

워라밸을 외치듯

집으로 출근하는 전업맘도

워라밸을 외치며

주특기가 칼퇴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준 건 바로

'하루 15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집안일 시스템'이었어요.





칼퇴를 가능케 하는 꿀팁 1. 단백질군 별 고정 메뉴를 정해둔다



회사원이 회사에서

각자 맡은 주요 직책과 업무가 있듯

제가 저희 집에서

최대 주요 업무는 바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에요.


하지만 일에 그저

오랜 시간 매달린다고 해서

일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듯

하루 종일 부엌에 서서 요리를 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힘들고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간 대비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단백질군 별 고정 메뉴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모든 엄마의 최대 고민은

바로 '우리 아이 몸에 좋은 음식 먹이기'일 텐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만으로 준비하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나누어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요일별 고정 메뉴를 정해둬요.


요일별 단백질 군만 정해둔 뒤

메뉴는 매주 다르게 준비해요.

목요일 저녁은 두부를 먹는 날인데요,

지난주에 두부조림을 먹었으면

이번 주는 마파두부를 준비하는 거죠.


주요 단백질군을 정해두고

요리를 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우선, 다양한 단백질 군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적인 측면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요.


그리고 주요 단백질군에 맞게

미리 메뉴를 정할 수 있어

메뉴를 구상하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오늘은 뭐 먹지?'라는 고민보다

'오늘은 두부로 어떤 요리를 해볼까?'하고

주재료를 고민하는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어요.




칼퇴를 가능케 하는 꿀팁 2. 주말을 활용해 15분 밀 키트를 만들어 둔다


매주 금요일이 되면

주요 단백질군 메뉴표를 보며

새로운 한 주의 메뉴를 정해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주말 동안 15분 안에 조리할 수 있는

밀 키트를 만들어요.



요리하는 시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 바로 요리 손질하는 시간인데요.

한꺼번에 채소면 채소

고기면 고기 등 재료를 모두 손질해요.


그리고

직접 손으로 양념해서 빚어야 하는

떡갈비 혹은 제육볶음 등

마트에서 밀 키트로 주문받듯

채소를 넣고 양념에 모두 버무려

지퍼락에 넣은 후

냉동시켜요.


아침에

밀 키트를 냉동실에서 꺼내어

해동한 뒤 15분 안에

점심과 저녁 준비를 끝내기만 하면 되거든요.



칼퇴를 가능케 하는 꿀팁 3. 요일별 15분 퀵 청소로 청소를 정복한다.



아이들이 있는 분이라면

모두들 공감하실 텐데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는 거예요.

마치 청소의 뫼비우스 띠 같다고나 할까요?


열심히 땀 흘리며 정리해뒀는데

뒤돌아서면 원상 복구되는 모습을

보면 청소하고 정리할

동기마저 사라지죠.


하지만 여기저기 쌓이는

먼지를 못 본 채 하고

청소를 손에 놓는 대신

가족을 위해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최소한의 청소를

계속하기 위해서

하루 15분 한 곳만 정복하는

최소한의 청소 루틴을 만들었어요.


청소해야 할 곳의 리스트를

모두 적고

15분 안에 할 수 있을

만큼 청소 범위를 정하면

부담 갖지 않고 할 수 있어요.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는

좋아하는 음악

가능하면 신나는 음악을

(저는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켜 두고 청소해요^^)

틀어두고 청소해 보세요.



청소 뫼비우스 띠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청소로

칼퇴할 수 있어요.











칼퇴를 가능케 하는 꿀팁 4. 업무 일지 작성으로 업무의 마침표를 찍는다


회사에서 일하는 회사원이

업무 일지를 작성하듯

집에서 일하는 전업맘도

업무 일지를 작성해요.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지

음식을 먹으면서 떠올랐던

아이디어를 기록해요.


신랑과 아이들이

특히 맛있었다고 한 음식들은

따로 표시해 두고

조금 짜거나 매웠던 음식은

레시피를 수정해서 메모하거나

주말에 다른 레시피를 참고하자는

간단한 메모를 남겨요.



출퇴근의 경계가 모호한

전업맘의 직장 생활은

스스로 알아서 칼퇴하며

OFF의 시간을 살뜰히 챙겨야 해요.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집안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면

분명 퇴근 후 쉬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새우깡처럼 손이 가고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하죠.


그럴 때일수록 업무 일지로

'오늘 내가 해낸 일'의 리스트를

체크하는 것은 오늘의 집안일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해 줘요.

'오늘은 이만큼 이미 끝냈으니 충분해.

이젠 퇴근해도 돼' 하고 말이죠.



전업맘의 오프 시간을 위해,

전업맘의 워라밸을 위해,

하루 15분 안에 끝낼 수 있는

밀 키트를 주말에 준비하고,

하루 15분 안에 정복할 수 있는

청소 구역을 나누어 두면

주특기가 칼퇴인 전업맘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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