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튜드는 이승현이죠.

- 요즘 어때? 뭐 해?

물건을 하나 사는 데는 난 3~6개월의 시간이 소요돼. 고민을 충분히 해보고 사면 더 감사해지는 것 같아. 이 미니멀리스트는 흐흐 :)

어릴 때부터 반짝이고 예쁘고 아름다운 걸 진짜 좋아했어. 고등학교 땐 빗이랑 내 반지랑 머리띠,

선생님한테 뺏겼다 돌려받은 기억이 있어 하하하.

빨간색은 별로 안 좋아해. 근데 와인색, 버건디는

사랑하는 편 :-)

좋아하는 치킨 먹고 복근하고 복근 선명한 것.

만으로도 참 행복한 요즘이야.

마음이 열렸어. 나는 가까운 거리보단 장거리가

맞는 편인 것 같아. 곧 차츰차츰 사람 만나려고~!

눈 오는 날. 좋아해~ 겨울 냄새 너무 좋아.

최근 함박눈 너무 좋았어.

혼자 있는 거 즐겨 너무 좋아해.

결이 맞는 사람과 질적인 대화 할 거 아님

혼자 있는 게 난 더 고급지고 좋아.

다들 나보고 취미, 취향이 고급지대.

그 고급지다는 이유를 나는 이제야 알았어.

분위기가 차분하고 자연스럽고 고급져요.

배우상 느낌이에요. 이런 말 너무 감사해.

참 기분 좋아지는 말 :)

나랑 친해지고 싶으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돼.

헤헹.. 쉽지 않지? 나 좀 그런 편.

연말까진 고요하게 혼자 보낼 듯.

마지막 솔로의 기간이야. 기분 좋아!

내가 선택한 잠정적 솔로의 시간 정말 행복했어.

잊지 못할 거야. 영원히, 너무너무 윤택했고.

요즘 좋아. 다만 엄청 엄청 공허해, 결이 맞는 사람이 다 타지나 해외에 있기 때문이고.

경험, 다채로운 체험 전혀 못 하고 파워 E인 내가

집에만 있기 때문에. 나의 장점이 전혀 발휘되지

못 하는 요즘인 건 그건 참 확실해!

2025년엔 이것저것 둘이서 같이 해보자고. 푸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