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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현 Dec 25. 2024

에디튜드는 이승현이죠.

- 소개팅 Q&A

소개팅을 했을 때 같이 먹고 싶은 음식은?
- 난 초밥! 아님 장어덮밥, 쌀국수? 면 좋고 아님 말고 초밥이 깔끔하긴 해. 상대방 스타일도 존중.


소개팅했을 때 하고 싶은 건?
- 좀 결이 맞으면 연극, 향수공방, 걷기 정도?
근데 첫 만남엔 그냥 밥 먹고 심플하게 카페.


소개팅에서 만남 장소는 어땠으면 해?
- 중간지점. 여행 오는 기분으로 둘 다


소개팅에서 내가 좋은 사인은 어떻게 보낼래?
- 첫사랑 이후로 없는데. 그런 적 나 그럼
테이블이랑 한 번 한 몸이 되어 보겠습니다~!



소개팅에서 진짜 준비한 선물 줄 거야?
- 예쓰! 소개팅에서도 늘 받기만 해서,,
진짜 결이 맞으면 주고 더 알아가면 좋을 것 같아

말했잖아, 이제 결 맞는 사람 만남
적극적으로 다가가 본다고.

이제 나한테 그만 좀 다가오길.. (눈물 뚝뚝..)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줬으면 하는 스타일 있어?
- 장꾸, 지적인 스타일 좋아해.
근데 굳이 그 스타일을 고수하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일 거야. 그 사람은,
그리고 포마드, 이마 예쁜 사람 좋아해.
짧은 덮머.. 좋아해 좋아해..


남자친구가 생기면 가고 싶은 곳?
- 우리 집? 농담~ 놀이공원 제일가고 싶어.
교복 입고.

뮤지컬도 보고 혜화도 가고 북촌 가서 향수도 만들고 카페 투어도 가고 하나씩 하나씩


소개팅 필승전략 있어?
- 음 타인이 소개팅해주면 해주는 족족

난 다 에프터를 받았는데.. 전략이라기보단

그냥 제스처 잘하고 잘 들어주고 생글생글 잘 웃는 성격이야. 근데 또 선 안 넘고 단호해서,
다들 날 더 만나보고 싶어 해. 감사하게도?
아마도 호감형 외모에 눈이 반달이 되면서
좋게 봐주시는 듯.

성격도 꽤 어디 가서 빠지진 않는 듯.


소개팅할 때 이것만 지킬 거다 이런 거 있어?
- 그런 것 없어. 그냥 내 느낌~ 필대로.
나도 궁금해. 에헤헤..
 

소개팅에서 뭘 제일 많이 봐?
- 글쎄.. 내내 소개팅 거절만 하고 만나는 것도
진짜 오랜만이라.. 만나서 파악해 볼게~


소개팅에서 거절은?
- 확실하게. 하는 편 서로를 위해서.


소개팅에서 보통 애매하면?
- 시간 낭비 않고 안 만나는 편.


소개팅에서 결혼 얘기가 나오면?
- 당황하긴 할 듯.. 근데 어디서든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라.


소개팅을 했는데 밥 먹는 잠시 동안도

너무 안 맞으면?
- 그럼 얘기해야지. 솔직하게, 좋은 분 만나세요. 저랑은 좋은 분 같지만 결이 안 맞으셔서
식사하고 바로 일어나시죠. 제가 계산할게요.
감사합니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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