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돈으로 치환하며 사는 삶이 당연한 줄 알았다.
몇 시간을 일하면 얼마를 벌고, 그 돈으로 또 무언가를 사고,
다시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주는 구조.
마치 내 하루가 통째로 ‘교환권’처럼 쓰이고 있는 느낌이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마음은 늘 바빴고,
쉬는 날에도 이상하게 쉬는 것 같지 않았다.
시간이 생기면 더 해야 할 것 같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시간을 쓰는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나는 시간을 살고 있는 게 아니라
계속 팔고 있었던 것이었다.
돈은 통장에 남지만
시간은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
그래서 방향을 조금 바꿔 보기로 했다.
큰돈을 버는 대신, 작은돈으로도 괜찮은 삶을 연습해 보기로.
덜 벌어도 되면
덜 써도 되고,
덜 쓰면
덜 일해도 되고,
덜 일하면
조금 더 나답게 살 시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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