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냥 가볍게 살련다.

by 소소한빛


갑자기 마음이 힘들어지던 날들이 있었다.

아무렇지 않던 일도 버겁게 느껴지고,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왜 이렇게 약할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조금만 더 잘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조금 더 애쓰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애쓸수록 더 지쳐갔다.


그때 깨달았다.

나는 부족해서 힘든 게 아니라,

이미 충분히 오래 버텨왔다는 걸.


그래서 이제는 방향을 조금 바꿔보기로 했다.


더 잘 살려고 애쓰기보다

덜 아프게 사는 쪽으로.

더 많은 걸 이루기보다

이미 가진 걸 느끼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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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도대로, 감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자연과 사랑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예술가. 가난해도 행복하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는 삶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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