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밤

사카에의 사랑방 프랑켄

by 칭푸르

鉄板焼きbar FURANKEN

텟판야키바 프랑켄


“어서오십쇼!”

“웃스~!”


사카에 지역의 명물인 프랑켄에 방문하면 이곳의 간판스타인 토니가 언제나 활기찬 인사로 맞아준다.

프랑켄과 프랑켄의 매니저 토니는 이미 이 지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명물 중의 명물!

프랑켄의 정체는 무려 ‘텟판야끼바(鉄板焼きbar)’이다.

그러니까, 철판구이를 파는 술집이란 이야기!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한 내부에는 커다란 카운터석과 그 뒤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몇 개의 테이블이 있다.

누구라도 프랑켄에 들어가 보면 왜 이곳을 '텟판야끼바라'고 부르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카운터에 긴 철판이 있는 것을 빼고는 마치 '바'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주문을 받는 스탭인 토니가 손님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마치 '바텐더'와 같은 역할을 하고, 한쪽에선 요리 스탭이 부지런히 음식을 만든다.

그래서 일본어를 할 수 있다면, 혼자 가더라도 토니의 수다를 듣는 재미로 지루하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참고로 토니가 자주 쓰는 말은 "오레 빠가 다까라(나 바보니까)".

일본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 수 있는 전형적인 '수다 캐릭터'라 할 수 있기에, 대화에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카운터 석은 물론, 테이블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좁아서 ‘이건 뭐지?’ 할 수도 있지만, 바로 그 가까운 거리감으로 인해 이곳의 재미가 시작된다.

자연스럽게 손님들끼리 대화가 섞이고, 그래서 종종 합석도 하게 되는 ‘사랑방’과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프랑켄의 손님의 상당수는 다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유흥업 또는 술집 관계자들이다.

술집 거리의 사람들이 일을 마친 후 허기진 배를 채우고 그날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모이는 사랑방과 같은 존재!

그래서 종종 방금 전 술을 마셨던 가게의 마스터나 종업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들과 자연스럽게 합석도 이루어지곤 한다.

사랑방과 같은 '텟판야키바'라니!

참으로 궁금하지 않은가?


오픈 : 오후 5시~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라스트 오더)


추천 메뉴 :

1인 1500엔을 내면 각종 칵테일이나 일본소주, 하이볼 등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노미호다이(飲み放題)를 즐길 수 있다.(맥주 포함 2000엔)

프랑켄의 메뉴 중 가장 환영을 받는 것은 오코노미야끼! 참마가 듬뿍 들어간 폭신폭신한 반죽이 일품이다. 800엔

그 외에, 야끼소바로 만든 오므소바(1155엔)도 인기이며, 200엔~500엔으로 각종 꼬치구이도 즐길 수 있다.


위치 : 사카에(栄) 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주소 : 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4 Chome−4−9 西新ビル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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