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의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 2002년 국제동물애호기금(IFAW)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각 나라마다 고양이의 날은 일본 2월 22일, 미국 10월 29일 등 제각각이고, 우리나라도 있다. 9월 9일. 고양이의 목숨이 9개라는 이야기를 반영한 날짜라고 하는데 세계 고양이의 날 8월 8일, 한국 고양이의 날 9월 9일 둘다 외우기가 참 쉽다.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려동물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도 체감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예상치 못 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행동 관련 콘텐츠가 인기가 많다.
비마이펫에는 고양이의 매력을 알려주는 콘텐츠도 많이 있지만, 아파도 티를 안 내는 고양이를 더 잘 파악하기 위한 콘텐츠도 많이 있다. 최근에는 이를 묶어서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라는 도서를 내기도 하였는데 기쁘게도 고양이의 날에 맞춰서 2쇄를 찍게 되었다. (아마도 삼색이가 가져다준 행운..)
이 책을 낼 때의 취지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곧 행복의 시작이지. 지침서를 한 번 만들어보자!"였는데, 독자 서평을 보니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 필요한 '비상상비약'같다고 한다.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것도 많이 있겠지만 지금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서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많은 고양이 가정을 이롭게 하자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