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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a Kim Jan 26. 2024

인간은 왜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가?

우주가 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자본가가 되어야 하나요?


먼저, 자본가는 무엇인가요? 자본가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돈이 많은 사람, 부자입니다.

그럼, 부자는 모두 자본가인가요?라고 물어본다면, 왠지 아니요라고 답을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본가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진정한 부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진정한 부자란, 건강, 정신, 정서, 인품, 관계 그리고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사람, 시간이나 돈이 선택의 기준이 아닌 사람, 자신이 지닌 자원으로 이로움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한 부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이 바로 세상에 선(right)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기가 이타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번에는 자연의 관점에서 얘길 해보고자 합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뀌는 것은 자연의 기본 프로세스가 과학적이면서 또한, 도덕적으로 모든 성실함의 근본이 됩니다. 인간이 왜 성실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자연이 성실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에서부터 나온 우리 인간은 자연의 성실함을 가지고 있기에 당연히 자연과 같은 생산자여야 합니다. 하나를 심어, 둘을 만들고, 둘을 심어 넷을 만들고, 넷을 심어 여덟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연을 닮은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자연은 자신을 닮은 인간은 가난하게 두지 않습니다. 그런 자를 가난하게 둔다는 것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도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에 많은 것을 주어야, 더 많은 생산물을 만들어 내고, 자손을 번창시킬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나, 자연, 우주


끝으로, 우주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주 안에는 모든 사물(자연, 인간, 물건 등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기운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쉬운 예로,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가장 행복할 때는 무언가를 나눌 때이고, 나누려면 잉여가 있어야 합니다. 잉여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아마도,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잉여, 진정한 부자의 기운을 주거나 혹은 그 기운이 가는 길에 우리를 세워두지 않을까 합니다. 직장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을 때,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직원에게 제일 먼저 기회를 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데 하물며, 모든 것을 관장하는 우주가 우리의 간절함을 외면할리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소비자인 동시에 또한 생산자가 아니면 안 된다. 인간은 부채를 변재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동으로 부에 또 다른 뭔가를 더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은 또한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목숨을 연명하기 위한 생계 이상의 더 큰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돈이 들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될 필요가 있다. 주1)







주1) 천년을 같이 있어도 한 번의 이별은 있다. 랄프왈도 에머슨 수상록 | 차전석 옮김 | 나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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