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인생학 명강의 : 기적을 낳는 끈기
모든 성공인사가 증명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끈기가 우리를 성공한 인생으로 이끈다는 사실이다.
미국 세일즈맨 협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 명과 두 명의 고객을 찾아간 뒤 실패해서 그만둔 사람들이 각각 48퍼센트, 25퍼센트, 남은 사람들이 12퍼센트로 나타났다.
즉, 12퍼센트의 세일즈맨이 80퍼센트의 몫을 해내며 거래를 성사시킨 셈이다.
이렇듯 한때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는다.
'버텨라, 성공은 끈기에 달려 있다.'
하버드대 출신들은 역량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바로 성공의 열쇠라며, 어떠한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면 끈기 기르라고 입을 모은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
'이렇게 간단한 일쯤이야 너끈히 해낼 수 있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말로는 쉽지만 생각만큼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이 바로 어떤 일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하버드에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도 버티기요. 가장 어려운 일도 버티기다'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즉, 어떤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지만, 정말로 실천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어느 날, 몇몇 젊은이가 그리스 대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해박한 지식을 가질 수 있냐고 물었다. 소크라테스는 이에 대한 답을 주는 대신 이렇게 말했다.
"일단 돌아가서 매일 꾸준히 팔 돌리기 300번을 해보게. 그렇게 한 달을 채우거든 그때 다시 나를 찾아오게나." 젊은 이들은 팔 돌리기가 학문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흔쾌히 그러겠노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간단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개월 후, 절반의 인원이 다시 소크라테스를 찾아왔다.
"좋아, 다시 한 달을 해보게."
또 한 달의 시간이 가고 소크라테스를 찾아온 젊은이는 지나달의 3분의 1이 채 되지 않았다.
1년 후, 소크라테스에게 자문을 구하러 온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그가 바로 '플라톤'이다. 훗날 그는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가 되었다.
플라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사실 그는 놀랄 만한 재주나 특출한 지혜를 지난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그는 꾸준한 노력을 했을 뿐이었다.
즉, 굳건한 의지로 끈기 있게 노력한 것이 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이다. 그러니 곤경에 처했다고 두려워하지도, 쉽게 포기하지도 마라. 어려움이 클수록 더 꾸준히 노력해야 강인한 나를 만들 수 있는 법이다. 이에 대해 어쩌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줄곧 성공을 꿈꿨고 여러 차례 노력도 했지만 여태껏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어."
자, 그렇다면 여기서 여러 차례란 몇 번을 말할까? 수백 번? 수십 번? 아니면 그저 몇 번? 성공으로 향하는 길은 자갈밭투성이다.
셀 수 있을 만큼의 시도가 아니라 쉼 없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힘이 빠져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포기만큼 쉬운 방법도 없다.
하지만 그 순간을 버텨내고 끈기를 잃지 않으면 성공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주1)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 쑤린 지음 |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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