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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ileHee Jul 24. 2024

프롤로그: Jump Off!

그렇지만 방황이라곤, 부르지 않을게!


에릭 요한슨의 아래 작품을 볼 때마다

떠오르던 단어가 있다.



바로 "Jump off!"라는 표현이다.


작품의 제목은 "Leap of Faith"인데,


그 작품을 보면서 나는

작품 속 인물의 용기에 감탄하곤 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지금,


나의 상황에 조심스럽게 대입해 본다.


Jump off!


비록 가능성이 낮을지라도, 뛰어내릴 수 있는 용기.



그 용기가 지금 나에게도 필요한 순간이 왔다.




나는 실패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선택에 후회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맞지 않는 곳이라 할지라도 버티며 나를 꾸짖고,

수많은 이유를 내 안에서 찾다가

마음의 병을 앓아버렸다.




"Jump off!"


지금이야말로 나는


한 조각의 희망을 가지고 뛰어내려야 할 때다.



조심스럽게 다시 나에게 속삭여본다.


그 순간이 언제, 어디일지라도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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