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돌아보기 : 마음이 복잡한 달
2025년 5월 나의 한달
2022년 8월에 시작한 월드투어, 2023년, 2024년을 지나 2025년 어느덧 4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처음과는 다르게 조금씩 지쳐가는 느낌이 올라왔다. 여행을 해도 예전처럼 신나지 않았고, 설명할 수 없는 불안감과 공허함이 함께 했다. 이제 다시 한번 내 인생을 재정비할 시기인 걸까? 올해 투어를 마치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해 보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벤트 BEeMAD에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갔는데,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룸메이트 Sara 덕분이고, 강습생들의 반응 덕분이다.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내가 나만의 길로 잘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열린 이벤트 Med in Swing, 2번째 호흡을 맞추는 강습 파트너 덕분에 수월해졌고, 나의 보이스를 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갔다. 그래도 예전만큼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 건 왜일까?
2주간 강습 일정을 소화하고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여행했다. 더 이상 혼자 하는 여행이 마냥 신나지만은 않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며, 일정을 소화해 나갔다. 그래도 지나고 보면, 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임을 잊지 말자. 다시 굳세어라, 희정이가 돌아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