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돌아보기 : 이별에 아파한 달
2025년 6월 나의 한달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여느 때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그가 말했다. 문득 우리 관계는 이대로 안 될 것 같다고... 내가 물었다. Is that discussion or decision? 그가 대답했다. decision. 그렇게 소리 없이, 이별을 다가왔다.
갑작스러움에 대한 충격과 이별에 대한 아픔으로 어쩔 줄 몰라할 때, 친구가 소식을 듣고 내가 있는 노르웨이로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다. 바로 비행기를 예약하고, 나에게로... 그녀와 함께 나눈 대화들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를 잃었지만, 주변 사람들을 마음을 깊이 느꼈다.
나는 마음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구나. 더 많이 이해하고 베풀고 사랑을 나누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자.
너무 아프지만, 삶에 대한 큰 교훈을 얻었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포기하지 말고, 멋지게 살아내자. 엄마를 잃은 상실감을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잃었는데, 그래서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열심히 살아보려 발버둥 치고 있었다. 그를 잃은 상실감이 그 상처를 다시 한번 들춰내었다. 이제 그냥 묻어두지 말고, 치유하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강습을 하고,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에서 흘러나온 노래에 내 마음을 실어 춤췄다. 온전히 나를 위해 춤추었고, 결과는 1등, 그래 나는 특별한 댄서이다. 잊지 말자. 내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갈 생각만 하자. 과거로 돌아가지 말자. 나를 위해서... 소중한 내 삶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