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애틀랜타에서 린츠버그를 지나 테네시의 내슈빌로
대금과 함께 세계로, 지구 한 바퀴 미국
애틀랜타에서 내슈빌 가는 길 중간에 린츠버그를 거쳐 간다. 약 500킬로의 거리다.이번 여행을 하면서 찰스턴과 애틀랜타에서는 조금 힘들게 돌아다녔던 것 같다. 찰슨턴에서는 농장을 보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애틀랜타에서도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애틀랜타를 떠난다.
차를 타고 가다 만난 시 외곽에 위치한 은행의 모습
차를 타고 가다 만난 커다란 호수의 모습이 한가롭다.이번의 여정은 내슈빌로 향한다. 내슈빌은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이기도 하고 미국 남부의 아테네라는 칭호를 얻은 역사의 도시이기도 하단다.
린치버그에 있는 잭 다니엘 양조장 입구
잭 다니엘 양조장의 내부애틀랜타에서 내슈빌로 가는 길에 린츠버그라는 곳에 미국의 유명한 양조장인 잭 다니엘이 있어 들르기로 한다. 잭 다니엘 양조장은 내슈빌이나 애틀랜타에서 투어를 오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단다.
잭 다니엘 양조장에서 린츠버그 시내로 가는 길양조장에 들러 투어를 신청하니 사람들이 밀려 한 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단다. 입장 시간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에 점심을 먹고 린츠버그 시내를 둘러보란다. 다른 사람들은 양조장에 딸린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는데 나는 혼자 린츠버그 시내를 향해 나와본다.
린츠버그에 있는 카페인지 게스트하우스인지 장식이 요란하다.
린츠버그의 법원 건물이 예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린츠버그 시내의 모습. 은행과 상가가 이어진다.일행들과 함께 식당에 가면 나는 많이 먹지 못하는데 많은 돈을 지불해야 되니 되도록이면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보다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비상식량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사과나 바나나에 음료수와 쿠키 등이 내가 가지고 다니는 비상식량이고 가끔 햄버거나 치킨을 사서 먹기도 한다.
린츠버그 시내의 모습
옛날에는 감옥으로 쓰였던 건물인가 보다. 감옥 박물관이다.잭 다니엘 양조장에서 린츠버그로 나오는 길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시냇가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린츠버그 시내가 나타난다. 시내라고 해야 상가가 조금 이어지고 옛 관공서 건물과 감옥 박물관 등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언덕 위에 그림 같은 집이 린츠버그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린츠버그에 있는 목조 주택의 모습. 
린츠버그의 상가와 음식점자유시간을 린츠버그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하고 투어시간에 맞춰 양조장의 비지트 센터에 가니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 약 한 시간에 걸쳐 양조장 투어를 한다.
나도 폼 한번?
잭 다니엘 양조장 투어
양조장 투어를 하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양조장의 옛 소방차
양조장의 수원지라고 한다.
잭 다니엘 양조장의 옛 사무실의 모습
잭 다니엘 양조장의 시설들양조장 투어의 마지막은 시음이다. 다섯 종류의 술을 설명과 함께 마셔보는데 모르고 마셨던 것보다 설명을 들으니 서로 맛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양주를 계속 마실 것도 아니니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 하니 쓴웃음이 나온다.
양조장 투어의 마지막은 이곳에서 생산된 술의 시음
태네시 주의 내슈빌의 외곽에서 바라본 시의 모습양조장 투어까지 마치고 내슈빌에 도착했는데도 해가 지려면 아직 많이 남았다. 밤에는 내슈빌 시내를 돌며 바나 클럽을 돌며 칸트리 음악을 감상하기로 했는데 숙소에 짐을 풀고 일부는 시 외곽에 있는 그랜드 올 오피리를 찾기로 한다.
그랜드 올 오피리 전경
그랜드 올 오피리 투어시 관람한 내부나도 그들 틈에 끼어 같이 가기로 한다. 네 명이 함께 가기로 해서 우버 택시를 불러 가고 비용은 나눠 내기로 한다. 네 명이서 함께 갔으니 같이 그랜드 올 오피리 공연장 투어에 같이 참여하여 공연장과 휴게실, 각종 전시실을 둘러본다.
그랜드 올 오피리 투어에 참가하여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그랜드 올 오피리 투어에서
그랜드 올 오피리 공연장
그랜드 올 오피리 공연장의 무대
그랜드 올 오피리 앞 광장그랜드 올 오피리 투어를 마치고 다시 우버택시를 불러 타고 숙소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다 일행들이 모두 시내로 나가 저녁을 먹고 칸트리 음악을 감상하러 간다.
내슈빌 시내의 모습
내슈빌의 번화가의 거리 모습. 마차의 모습이 이색적이다.내슈빌은 컨트리 음악의 본 고장으로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와 같이 여행을 하는 영국에서도 온 사람도 이곳을 찾기 위해 여행을 신청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있는 곳인지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가 된다.
많은 관광객과 차가 왕래하는 내슈빌 시내의 모습
많은 관광객들이 길거리를 메운 내슈빌 시내의 모습
저녁에 식사와 음악을 즐기려 나오는 관광객들내슈빌의 시내는 정말 명성에 걸맞게 많은 관광객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어깨를 맞대고 걸으며 음식점을 찾아 저녁을 먹고 또 바나 클럽을 돌며 음악을 들으며 칵테일이나 맥주를 즐긴다.
클럽에서 노래와 연주를 하는 악사들의 모습한 클럽에서 맥주나 칵테일을 한잔 마시면서 음악을 듣다가 한잔을 다 마시면 다시 장소를 옮겨 또 한잔을 시켜 그것을 다 마시면 또다시 장소를 옮기는 방식으로 시내를 돌며 네댓 군데 장소를 찾아가며 음악을 즐기고 술을 마시며 시내를 돌아다닌다.
음악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
줄지어 늘어선 바와 카페와 클럽 등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저녁이 물들어 가는 내슈빌 시내의 모습어둠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내를 돌며 저녁을 먹고 다시 나와 시내를 거닐다 일행 중 한 명은 자기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과 같이 돌아다니겠다며 우리를 떠났다.
저녁을 먹고 또는 음악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아직은 한가한 바의 내부 모습그렇게 헤어졌던 일행이 또 어떤 클럽에서 그들 일행과 또 만나는 일도 일어나 같이 합쳐서 돌아다니기도 하며 늦은 밤까지 그렇게 내슈빌 거리가 좁다 하고 돌아다녔다.
또 다른 바에 음악이 연주되고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즐기며 술을 마시고 있다.
이제 밤이 깊어간다.
내슈빌의 야경
내슈빌의 야경
또 다른 바에 들어가 컨추리 음악을 즐겨본다.
밤에 더 화려한 기념품 가게의 모습.
또 다른 바의 모습. 여기서도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
내슈빌의 밤거리의 모습
정말 많은 시간 많이 돌아다니고 많은 장소를 찾아다니며 컨트리 음악을 듣고 칵테일과 맥주를 마시며 그렇게 늦은 밤까지 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같이 돌아다닌 일행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여행이었던 같다. 그렇게 내슈빌에서 밤이 깊어간다. 이제 여행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