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 다행이다
'패닉'의 멤버로 데뷔한 이적이 2007년 발매한 곡이고요
(1995년 데뷔니까 30년이네요 ㅎㅎ)
아내를 위해 직접 곡을 썼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다른 가수의 리메이크를 허락하지 않는다는군요
노랫말에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노래가 사랑이 넘치죠
가사말이 너무 공감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구절이 맘에 들지 궁금하네요
레옹은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이 구절이 가슴에 와닿았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전 여러분들과 함께 들을게요~^^
#이적#아내#그대#하루살이#저린손#놀라운사람#위로#살아남기#머리결#배우자#다행이다
https://youtu.be/Lm0uh_gXewM?si=GLwIPOX7HvIPMoaJ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 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저는 이 부분도 좋아해요.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나에게 의미를 일깨워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겠죠…
그러시군요~^^ 노랫말이 정말 공감되죠?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이 있다면 그보다 큰 선물이 없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