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 내일
미생을 첨 봤을 때
'저 사람들 진짜 직장인들인가?' 란 생각이 들 정도였었죠
모두들 배역에 찰떡궁합이었던 드라마로 기억됩니다
내가 '장그래' 였다면 저런 수모와 왕따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레옹'은 아마도 수습기간을 못 채울 확률이 컸을 겁니다
미생은 드라마 속 잊히지 않는 명대사가 많은데요
"인정받고 싶었다 나도 쓸모 있다고..."
"나는 지금까지 혼자였다"
"모두가 다 아는 그 사실을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거다"
"혼자라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장그래 독백)
"살면서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어
파리 뒤를 쫓으면 변소 주변이나 어슬렁거릴 거고
꿀벌 뒤를 쫓으면 꽃밭을 함께 거닐게 된다잖아"
(오상식 과장이 장그래에게)
"내일 봅시다!"
이 대사는 오과장 외에도 여러명의 대리들이 썼던 대사이다
앞이 불안정한 상황에 이 짧은 한 마디는 인턴과 신입사원들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갑자기 레옹도 따라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내일 또 만나요^^"
한희정의 '내일'을 아주 잘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생각나는 밤이네요
미생(未生)은 바둑 용어로 완전히 죽지 않고 살아날 여지가 남은 돌을 뜻한다(바둑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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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NfQZFeDpl8?si=R93oVrzexPTdRXKv
내일
모두가 돌아간 자리
행복한 걸음으로 갈까
정말 바라던 꿈들을 이룬 걸까
밀렸던 숙제를 하듯
빼곡히 적힌 많은 다짐들
벌써 일어난 눈부신 해가 보여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그렇게 앞만 보며 걸어가란
아버지 말에 울고
셀수록 가슴이 아픈
엄마의 늘어만 가는 주름
조금 늦어도 괜찮단 입맞춤에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그렇게 앞만 보며 걸어가란
아버지 말에
또 한참을 울고
다짐을 해보고
어제 걷던 나의 흔적들은
푸르른 하늘 위로
나의 꿈을 찾아 떠나고
난 고집스런 내일 앞에
약속을 하고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