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세탁소 - 우리가 있던 시간
밴드명에서 세탁소는 더러워진 마음을
세탁해준다는 의미로 지었고,
스웨덴은 그냥 세탁소 앞에 붙이기에
어감이 좋아서 붙였다고 합니다
창원 출신의 왕세윤은 스웨덴세탁소의 리더.
세탁소 주인장 등으로 불립니다
프로듀서 역할을 맡고 있죠
최인영은 대구 출신으로 최멤버, 세탁소 정직원 등으로 불리며 팀에서 보컬과 키보드를 담당하며 싱어송라이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021년 두 사람이 쓴 에세이집이 출간되었는데요
그 제목이 바로 '우리가 있던 시간'
2022년 스웨덴세탁소 10주년을 기념하여
'나의 스웨덴세탁소'라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최유리가 '답답한 새벽'을,
프로미스나인의 송하영이 '그래도 나 사랑하지'를,
전건호와 보라미유가 '목소리'를 리메이크하였습니다
매 공연 직접 커플룩으로 옷을 맞춰 입는데요
이들의 패션 센스를 엿보는 것도
하나의 쏠쏠한 재미라고 하네요
#스웨덴세탁소#우리가있던시간#왕세윤#최인영#답답한새벽#패셔니스타
https://youtu.be/o3mql3l8Grc?si=f3LLGGaE2FuFf5Rr
생각한다 지난 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네 손 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날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날 맴돌던
내 기억 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흩어진다
깊게 새겨졌던
우리의 시간들이
잡지 못해 작아진 뒷모습도
이젠 닿을 수가 없잖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사라질 것 같던
우리의 시간들이
아직도 날 붙잡고
한번만 더 너를 담게 된다면
그 땐 놓지 않을게
우릴 놓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