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한 잔, 사유 한 모금

레옹의 노래 만들기 PROJECT 02 '오늘은 라떼로'

by 레옹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이름만 보고 주문하거나,
깊이 생각하지 않은 채 익숙함에 기대거나,
잠깐의 선택이 예상치 못한 감정을 데려오기도 하지요.

어느 날,
‘플랫 화이트’라는 이름이 예뻐서 커피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첫 한 모금에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죠.

단순한 해프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순간 조용히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 성찰의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도록 남아 있었을 거예요.

이 노래는
그 작은 사건에서 피어난
한 잔의 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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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런 순간이 있지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솔직하게 나를 마주하게 되는 날.

‘오늘은 라떼로’는
그런 하루에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봄의 한가운데 계신 여러분들의 소중한 하루,

봄 볕처럼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커피나 차로
상쾌한 하루가 되시길.



《글벗에게 '커피'라는 제시어를 선물 받은 날 만든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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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떼로


작사_레옹


익숙함이 두려워
늘 피하던 진한 향
내게 커피는
쓰디쓴 말 같았어

오늘은 왠지
부드러운 게 마시고 싶어
그래서 말이야
우유 한 잔 섞었어

오늘은 라떼로
조금은 달콤하게
네가 없는 이 자리
조금은 따뜻하게
익숙해지고 싶지 않았던
너란 기억에
오늘만은
조금 기대어 볼게

누군가의 마음을 담은
가사의 페이지를 넘기다
한 줄 한 줄
너의 숨결이 묻어났어

그 따뜻함에
나도 모르게 커피를 마셨지
쓴맛보다 먼저
네 마음이 느껴졌거든

다정한 건 말보다
그 마음이 닿은 순간
우연한 라떼 한 잔도
네 선물이 되는 걸

오늘은 라떼로
조금은 달콤하게
네가 없는 이 자리
조금은 따뜻하게
익숙해지고 싶지 않았던
너란 기억에
오늘만은
조금 기대어 볼게


This song is a work of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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