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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이 Jan 21. 2019

그리움

  무언가가 사무치도록 그리운 날이 있다. 그런데 무엇이 그리운 지 알 수 없는. 그 대상이 누군가일 수도, 과거의 자신일 수도, 과거의 삶일 수도.

  오늘 나는 무언가가 너무 많이 그립다.

  그립지만 어디에도 닿을 수 없는 밤, 빈 손을 움켜쥐고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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