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 깜박
초록불이다
가야 하는데
슬금 슬금
눈치만 보다
빨간불이다
갈 수 없는
비보호 좌회전
집 앞 사거리, 비보호 좌회전이 나타나면 혼자만의 싸움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딱, 신호를 주면 좋겠는데 보호해 줄 수 없는데 알아서 가라니요!
다행히 집에 가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모든이에게 이무진의 노래 '신호등'을 전합니다.
읽고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