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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나의 그릇

살기 위해

by 나리

시작은 명상


숨을 마시고 내쉬며 평온하려 해보지만

잔뜩 힘이 들어간 눈썹 하나


애쓰지 말라는 선생님의 목소리

할 수 있는 만큼 몸을 접었다 펼쳐본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움직임들

한결 가벼워진 몸만 남는다


오늘 수련은 여기까지



운동하시나요?

1년 넘게 일주일에 두 번 요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운동이라 하기엔 부족하다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살려면 그 두 번이라도 해야 하죠

아무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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