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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 of Pi Aug 25. 2023

운동과 단상(斷想)

16. 자기암시

2023. 8. 23. 목요일 운동 16일 차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었는데, 운동(유산소 운동 위주)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식사하고 가서 더 그런 건지 자전거를 타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숨이 쉽게 차고, 힘들고 무엇보다 잘 지쳤습니다. 일 때문인지 아니면 날씨 때문인지 잘 모르지만, 아무튼 힘들었습니다.


힘드니 자기 암시를 합니다. “난 힘든 게 아니야. 그냥 운동하기가 귀찮아서 그런 거야. 난 지금 힘들지 않아. 힘내자.” 아주 조금 힘이 나긴 했지만, 오늘은 암시가 잘 몸에 받지 않습니다.  내일은 좀 힘이 나길 바라봅니다.




외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운이 좋은 사람들이 삶에서 자신들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충분한 즐거움을 찾지 못한다면, 그 원인은 일반적으로 그들이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배려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기심 때문이다. 이상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류지한 옮김, 『밀의 공리주의』, 도서출판 울력, 2021, 41쪽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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