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_06 여우인가? 아닌가?

by 모리아

"사장 없을 때 땡땡이 치는 거야"


이 대사는 도깨비 드라마에서 가게 주인 역할을 하는 배우가 말했다.

오히려 반대가 아니냐 라는 알바생의 질문에 사장은 이렇게 답한 것이다.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는 캐릭터로 유독 상사가 있을 때 일을 열심히 하는 척을 보이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평소대로 하는 이들을 보여준다.그러나 이 모습은 누구나 알듯이 허상이 아니다.

내 주위 또는 자신이 포함 되기도 하다. 그렇다면 난 어떤 모습일까? 여우 아님 곰?

곰곰히 생각해봐도 곰에 가깝다. 이런 점이 스트레스였는데 그냥 내 모습대로 살기로 생각하니

마음에 조금은 여유가 생겼다.


어느 쪽이 삶에 좋은가 나쁜가를 하기보단 그냥 자신의 모습대로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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