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타인과 이어지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건 아이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수 적이다. 그렇다면 타인과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 것일까? 타인과 타인이 만나 가족이 되지만 이보다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배려'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데 사실 맞다. 하지만, 동시에 그렇지 않기도 하다. 큰 행동을 하라는 게 아니다 아주 작은 행위라도 배려가 될 수 있고 이는 상대방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 조카 재롱잔치를 했다. 그 어린아이들을 1년 동안 가르치고 무대 위에 서기까지 많은 선생님들이 고생한 것이 보였다. 마지막 모두가 나와 인사를 하는데 정식 교사는 아닌 두 분을 소개하는데 정말 인사할 시간도 안 주고 '소개'만 하고 그들에게 들어가라고 사회자가 멘트를 날렸다. 모든 선생님들은 앞에 서서 인사하고 사진을 찍는데 굳이 두 사람을 그렇게 해야 했을까? 듣는 귀가 민망해서 당황했다.
이를 보면 '배려'는 타인을 위한 생각을 했을 때 나오는 것임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