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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달 Jun 07. 2021

주말 아침의 항해


" 으흠~ 커피 향이 아주 좋네요~~

역시 주말의 모닝커피는 지중해 위에서 마시는 게 최고예요 "

" 엄마~ 탕어가 나타나쪄요~아우 무셔~ "

"그러게 오늘 아침은 뭘 먹나 상어고기를 먹을까"

"걱정 마 오빠가 망원경으로 보고 있다가 이 블록을 던져서 맞춰서 잡으면 돼."

"아드님~ 그 망원경으로 아빠가 깨어났는지 좀 봐줄래요?"

"아직이야"

"으음~ 그렇구나~아들아~ 아빠 배 타는 거 무지 좋아해~ 아빠도 얼른 태워줘야지~"

"오호~ 그래? 알았어!!"

이 좋은 배를 같이 타야지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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