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폴챙 Apr 27. 2024

아내는 내가 잘 때 혼자 몰래 먹는다



내 아내는 내가 잠들면 혼자 뭘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 얼굴을 보면 딱 티가 난다. 



자기야, 또 나 잘 때 뭐 먹었지.



뭐래. 먹긴 뭘 먹어.



얼굴 보니까 나 잘 때

예쁨예쁨 열매 먹은 거 같은데?



... 






근데 오빠도 나 몰래 뭐 먹은 거 같은데?



왜? 나는 멋짐멋짐 열매 먹은 거 같아?



아니.



입에서 오징어 냄새나니까 양치하고 와.



매거진의 이전글 다이아몬드 멤버라더니 대우가 별거 없네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